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종교개혁은 왜 일어났느냐? 종교개혁이란 중세시대 로마카톨릭(천주교)가 크케 부패하고 성직자들이라는 사제들이 부패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것이 1)면죄부 판매입니다. 돈을 주고 면죄부를 사면 죄를 사해주겠다는 것입니다. 2)성인숭배입니다.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 십계명에까지 기록되었지만 그들은 수많은 성인을 두고 십계명 중 제2계명을 없애 버리고 마리아와 다른 성인들을 하나님처럼 섬기고 있습니다. 3)교황 무오설 4)연옥설 주장 성경에는 천국과 지옥만 있다고 하는데 천주교회는 연옥도 있다고 가르치고 연옥에 간 사람을 위해 헌금을 많이 하면 천국으로 인도한다고 했습니다. 5)화체설 6)성직자 타락과 성직매매 등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종교개혁자들이 목숨 내걸로 외쳤습니다. 잘못된 것을 지적했습니다. 그들은 개혁운동하느라 수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했지만 외쳤습니다. 마침내 1517년 10월31일 신학박사요 교수이며 천주교 사제였던 마틴루터가 비텐베르그 성 교회 정문에 면죄부 및 카톨릭 교회의 잘못을 비판하는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함으로 본격적인 개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날이 10월 31일 개신교 탄생과 같습니다. 부패한 기독교를 쇄신한 새롭게 시작한 날로 종교개혁주일로 지키는 것입니다. 

10월에 종교개혁 핵심 5대교리에 대해 말씀합니다.

첫째로 "오직 성경"입니다. 당연한 것인데 왜 이런 개혁자의 슬로건처럼 오직 성경이란 교리가 나왔을까요?

1.로마카톨릭(천주교)의 성경관

천주교는 성경의 권위를 부정했습니다. 기독교의 정경은 오직 성경입니다. 성경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그런데 천주교는 천주교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결정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다고 주장합니다. 성경은 신구약 총 66권입니다.

 천주교는 성경의 다른 가경 또는 외경이라고 하는 것을 성경처럼 인정하고 있습니다. 1546년 트렌트회의에서 외경을 정경에 포함시키기로 자기들끼리 결정했습니다. 이유는 연옥설과 공덕축적설의 교리를 성경에서 찾을 수 없으나 외경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경이 성경이 아닌 이유는 성령의 영감으로 쓴 책이 아닙니다. 특히 천주교는 성경이 없어도 신앙생활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1229년 톨로사 회의에서 평신도가 성경갖는 것을 금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사제들만 라틴어로 된 성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국 천주교도 1784년 들어왔지만 무려82년간 성경한줄 번역하지 않았습니다. 80여년간 천주교 성도들은 성경없이 성당을 다녔습니다. 기독교는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 성경이 먼저 들어왔습니다. 성경이 없으니 어느 것이 잘못된 것인지 옳은 것인지 판단하기 어려웠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계1:3)

성경을 많이 읽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살아 복받기 바랍니다.

2.오직 성경으로

종교개혁운동을 시작한 루터는 평신도들이 성경을 볼 수 있도록 원어로 된 성경, 사제들만 볼수 있던 성경을 일반 성도들도 볼 수 있도록 독일어로 번역했습니다.존 위클리프는 영어로 번역했습니다. 이 성경으로 인해 영어권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카톨릭 교회는 성경을 번역했다고 이미 죽어 매장된 위클리프 시신을 다시 꺼내 불태웠습니다. 오직 카톨릭이 가르치고 신부들이 해석하는 것만이 진리인데 평신도들이 성경을 읽고 판단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번역가들은 잔혹하게 처형되었지만 그래도 번역을 계속되었습니다. 얀 후스는 체코 프라하 대학에서 신학을 배운 후 모교인 프라하 대학에서 학장,총장을 지냈으며 성당 주임신부를 겸했습니다. 그는 성직매매,성직자 타락, 특히 면되부 판매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성경만이 유일한 권위로 강조하며 성경을 체코어로 번역했습니다. 그도 결국 화형당합니다. 후스의 머리카락을 동서남북 네 방향으로 깍고 머리에 꼬깔모자를 씌웠고 이단의 두목이라 적었습니다. 마지막 얀 후는 이렇게 말하고 순교당합니다. "너희는 지금 거위 한 마리를 불태워 죽인다 그러나 100년후에는 태울 수도 없고 삶을 수도 없는 백조가 나타날 것이다..."예언을 하며 순교당했습니다. 실제로 100년 후에 루터가 나타나 종교개혁 운동을 성공했습니다. 개혁자들은 오직 성경으로 외쳤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믿어야 하며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는 성경만이 유일한 준칙이요,.  성경만이 해답입니다. 신앙의 표준입니다.

성경은 어떤 책인가?

1)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게합니다.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까 있게 하느니라"(딤후3:15) 성경은 구원의 길을 가르쳐줍니다. 구원의 방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만이 유일하게 구원의 길을 가르쳐줍니다.

2)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3:16)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유일한 말씀입니다. 성경 66권외에 그 어떤 말도 하나님의 말씀이 아닙니다. 성경보다 더 권위있는 책은 없습니다.

3)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가 행하시는 일은 다 진실하시도다"(시33:4)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5:18)

성경은 절대무오합니다. 지금까지 성경은 일점일획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만약 성경에 오자가 발견되고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 있다면 번역한 사람이 잘못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시대따라, 상황따라,변경하며 해석할 수 없습니다.

4)우리 인생길의 등불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어느 곳이 진리인지, 어느 곳이 올바른 길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캄캄한 밤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인생의 등불이 되어 줍니다. 안내해주는 등대 역할을 해줍니다.

5)죄를 이기게 해줍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시119:9)

6)사람을 변화시킨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히4:12)수 많은 사람이 성경 읽고 성경 말씀 듣다가  회개하고 죄사함 받고, 병고침 받고, 새 힘 얻고, 새능력 얻고, 갈 길을 찾고 새사람이 됩니다.

7)형통케 해줍니다.

"이 율법책(성경)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데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일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수1:8)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을 사랑하십시요. 읽고 듣고, 쓰고,외우고,지켜 행하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오직 성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