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대나 교회와 성도가 바로 서면 국난과 모든 어려움이 극복되었습니다. 고린도 교회의 문제점 중 하나는 가정을 지키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무너져가는 가정들이 많은 이 시대에 우리에게는 우리의 가정을 든든히 세워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1. 가정을 지키라
당시 고린도 지역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무역상들이 드나드는 상업도시로 부유하고 풍족하여 향락이 빠져 윤리적, 성적 타락이 극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무너진 가정들이 많았고 교회 안에서도 성도들의 가정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세운 첫 번째 제도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1:27-28)
하나님은 먼저 가정을 세우시고 축복하셨습니다. 가정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있고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쉼과 안식과 재충전이 있어야 합니다.
가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음행을 피하라
당시 고린도 지역에는 음행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도시 특성상 무역상들에 의해 돈이 많고 외부인들에 의해 부도덕한 외부 문화를 개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고국과 집을 떠나온 상인들의 문란한 성문화가 교회 안에까지 스며들었습니다. 고린도 교회와 가정의 최대의 적은 음행이었습니다. 고전 6장에서도 음행을 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음행 죄를 무섭게 보며 십계명에 포함시켜 제7계명에서 ‘간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천국에 못 들어갈 대표적인 죄를 음행이라 지적했습니다.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너희도 정녕말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엡5:3-5)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히13:4)
나 자신과 하나님이 세워주신 행복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음행을 피해야 합니다.
둘째, 서로의 의무를 다하라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고전7:3)
행복한 가정을 지키려면 가족간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셋째, 분방하지 말라
“서로 분방하지 말라...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전7:5)
마귀가 이길 수 있었던 것은 하와 혼자 있을 때 미혹했기 때문입니다. 부부가 싸워도 분방해서는 안 됩니다. 부부가 함께하십시오. 가정과 교회는 천국의 지점입니다. 말세에 마귀는 성도의 가정을 무차별 공격한다고 예수님께서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가정을 여러분이 지키시길 바랍니다.
2. 이혼
어느 시대에나 이혼은 있었습니다. 성경에서 이혼에 대해 네 가지 교훈을 말합니다.
첫째, 갈라서지 말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막10:7-9)
둘째, 갈라섰으면 다시 화합하라(고전7:11)
셋째, 믿지 않은 상대를 버리지 말라. 그러나 신앙 때문에 핍박하며 이혼을 요구할 때는 이혼해도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넷째, 음행했을 경우에는 이혼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혼한 성도들과 이웃을 판단하거나 비판할 자격이 없습니다. 주 안에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사랑하고 이해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3. 독신
사도 바울은 독신으로 오직 주의 일만 위해 헌신하며 천국소망을 가지고 충성했습니다. 이 시대는 독신자로 살겠다는 통계가 47%인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알아야 할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결혼 안 했다고 정죄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위하여 주의 은혜로 독신의 은사를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또 하나, 독신으로 살려거든 주 안에서 독신으로 살아야 합니다. 주를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독신으로 살아야 합니다.
가정을 지키십시오.
가정, 천국이 내 인생 최대 행복입니다.
우리의 가정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게 하십시오.
우리의 가정에서 찬송과 기도와 말씀 소리가 울려 퍼지게 하십시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