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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말을 더 믿느냐?(행27:9-25)2022.04.24설교문
주보글  |  2022/04/29 00:19
조회 : 470

 

세상 사람들은 같은 사물, 같은 현상을 보고 서로 전혀 다르게 말합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고 말하는 사람이 있고, 믿음의 눈으로 보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합니까?

  

 

1. 로마로 향한 바울

  본문을 보면 사도 바울은 자원해서 로마로 가는 중입니다.  그는 죄수의 몸입니다. 바울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가면 붙잡히고 결박 당하고 고난받을 것이라 했지만 바울은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3-24) 말하며 결단합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복음을 전했다는 이유로 결박 당하고 재판받습니다. 총독이 죄를 찾지 못해 바울을 석방하려 했으나 바울은 가이사 황제에게 상소하여 로마로 갑니다. 바울은 로마로 가지 않아도 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난 로마 시민이다’라고 말하며, 가이사 황제에게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상소하여 석방되지 못했습니다. 왜 바울은 석방되어 자유함을 얻을 수 있었는데 스스로 로마행을 선택했습니까? 주님께서 로마에 복음 전하라 했기 때문입니다.

  "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행23:11)

  죄수의 몸에서 해방되는 것보다 주님 말씀에 따라 죄수의 몸으로라도 로마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2. 누구의 말을 더 믿느냐?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행27:9-11)

  바울이 외쳤습니다. “지금 출발하면 큰 태풍을 만나 화물과 배 뿐 아니라 우리 생명도 큰 손해를 볼 것입니다. 그러니 며칠 더 있다 떠나야 합니다.” 그러나 선장과 선주는 “괜찮소. 지금 바람도 잔잔하니 속히 떠납시다”라고 말합니다. 백부장은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었습니다.

  왜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고 들었을까요? 보이는 상황과 현실만 보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선장과 선주는 수십 년 배를 운행했던 사람들입니다. 바다를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반면 바울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더욱이 바울은 죄수의 몸입니다. 백부장은 망설임 없이 선장말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곧 큰 파도가 배를 덮쳤습니다. 믿음의 말을 듣지 않고 세상의 말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죽느냐 사느냐 생사의 기로에 서게 된 것입니다.

  바울이 외쳤습니다.

  “…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행27:23-25)

 바울의 말을 듣지 않은 결과로 유라굴로 광풍을 만났습니다. 많은 재산 피해와 오랜 시간을 고통 속에서 헛되이 보내고 말았습니다.

  참된 지도자는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공동체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강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3. 우리는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합니까?

  버락 오마바 미국 전 대통령이 온라인 내 허위 정보확산이 미국의 민주주의를 해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려면 플랫폼을 규제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거짓말과 참말, 옳은 말과 잘못된 말을 구분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때론 방송도, 신문도 거짓사실을 참인 것처럼 보도하는 우를 범하기도 합니다. 또 많은 사람이 거짓말인지, 참말인지 분별하지 않고 무조건 자기가 듣고 싶은 것, 생각했던 것을 말해주는 말만 옳다고 믿고 듣고 따르고 있습니다. 참으로 혼돈된 세상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없다면 어찌했을까 두려운 심정이지만 진리의 말씀인 성경이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가 잘못된 말을 듣고 잘못 따르면 하나님의 은총을 놓치고 맙니다.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딤전4:1-2)

  악한 마귀가 거룩한 천사로 위장하여 끊임없이 미혹합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말을 듣습니다. 분별하여 들으십시오.다수가 좋다고 무조건 따르지 마십시오. 한쪽 말만 듣고 속히 판단하지 마세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고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것은 물리치세요.

 

 

 

  사람의 말은 ‘그 사람이 성령님과 동행하는가?’ ‘열매는 어떠한가?’ 로 판단하십시오.

  잘못된 말 듣다 에덴동산을 놓치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놓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마십시오.

 

  "만일 네 입술이 정직을 말하면 내 속이 유쾌하리라"(잠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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