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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탄한 길 주옵소서(에스라8:21-23) 2022.11.06.설교문
주보글  |  2022/11/09 22:28
조회 : 921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위험하고 긴박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북한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방해상경계선 NLL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쏘았습니다. 국민들은 걱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156명이 희생된 이태원 참사는 삶을 불안하게 합니다. 예측할 수 없는 죽음 앞에 방황하며 울부짖는 이웃을 보며 슬픔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때 ‘평탄한 길 주옵소서’라며 기도한 에스라의 기도의 은혜가우리에게 필요합니다.

 

  1. 평탄한 길을 주옵소서

  본문은 에스라가 이스라엘 백성의 2차 포로 귀환을 이끌 때, ‘우리 일행의 길을 평탄하게 하옵소서’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여 무사히 예루살렘에 귀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닥사스다가 왕으로 있을 때 에스라가 용감하게 왕에게 포로 귀환을 요청합니다.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음으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이더라”(에스라7:6)

  왕의 신임을 얻었다 해도 수천 명을 고국으로 보내달라 요구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그래서 에스라는 먼저 하나님께 간구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므로 아닥사스다 왕이 흔쾌히 허락합니다. 그리고 특별조서를 내려 모든 신하들에게 아낌없이 에스라를 도우라 명합니다. 유대인 중 누구든지 가고 싶은 자 다 데리고 가라고 합니다. 왕과 신하들이 은금을 주고 왕의 특명으로 빼앗았던 성전 기명들을 가져가게 하고 궁중창고에서 원하는 것을 가져가라 명합니다.

 그러나 에스라는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때 에스라가 선택한 것은 왕으로부터 호위병을 구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에 내가 아하와 강 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와 우리 어린아이와 모든 소유를 위하여 평탄한 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스8:21)

  “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위하여 금식하며 우리 하나님께 간구 하였더니 그의 응낙하심을 입었느니라”(스8:23)

  하나님께 금식하며 간구하였더니 하나님이 응답하셨습니다. 어린이를 포함하여 9천 명이 예루살렘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우리에게도 이 기도가 필요합니다.

 

  2. 힘들고 어려울수록 더욱더 하나님 의지하고 성경대로 살라

  사람은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하면 분별력이 떨어집니다. 내 문제만 해결된다면 하나님의 뜻에 반대되는 일, 옳지 않은 일도 하겠다고 나섭니다. 

  위태한 일을 당할수록 우리는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을 위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마음의 평안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평강은 하나님께 있고, 하나님이 주셔야 평안합니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시29:11)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말2:5)

  에스라는 왕의 권력과 힘을 의지하여 호위병과 관리들 도움 받아 조국으로 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에스라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시면 평안히 예루살렘에 도착할 것이다’라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라”(시119:165)

  힘들고 어렵습니까? 불안합니까?

  먼저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3. 자신을 희생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라

  평탄한 길을 가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에스라는 바사 나라에서 크게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포로의 자녀로 태어났지만 바사 제국의 뛰어난 인재들과 경쟁해서 왕의 신임을 받고 외국인으로서 왕과 일하는 출세한 사람이었습니다. 부족함이 없이 바사 나라에서 편히 살수 있었지만, 에스라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내 백성을 이끌고 조국으로 예루살렘으로 가라’라고 하셨습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 아닥사스다 왕에게 간구했던 것입니다. 바사에서 편히 살 수 있지만, 9천 명 대식구를 거닐고 험한 길로 가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을 본 것입니다. 사랑하는 조국,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고 바라본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하는 자와 함께 하십니다. 세상이 혼란스럽고, 교회에 거짓스승과 사이비, 이단이 스며들 때 에스라처럼 자신의 안위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하여 헌신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주의 나라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는 사람, 헌신할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삼일교회 성도 여러분!

  “주여! 평탄한 길을 주옵소서!”라고 간구하며,

  “주여!  내가 여기 있습니다. 나를 사용하소서!”라며

  자원하여 헌신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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