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주일에 우리를 예배의 자리에 불러주시고, 다같이 찬양하며, 기도하며, 주님의 말씀을 듣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시간을 통하여 다시 한 번 우리의 삶과 마음을 돌아보고 주님을 기쁘시게하고, 세상에서 주님의 향기를 내는 삶을 살았는지 회개하는 시간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갑작스런 폭우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기도하는 삼일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재해가 빨리 지나가고 일상이 회복될때까지 주님께서 돌보아 주시옵소서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라는 성경의 말씀처럼, 후임 담임 목사님 청빙 절차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은혜 안에서 다시 진행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담임 목사 청빙을 위해 모든 성도가 기도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온 맘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한 영혼을 천하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담임 목사님을 보내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가르치며, 성숙한 신앙인격으로 성도들의 존경을 받을 담임목사님을 보내주소서.

새로 오실 담임 목사님이 즐거움으로 사역 감당할 수 있도록 삼일교회 온 성도들이 기도하고, 사랑하고 하나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이번 청빙 공동의회 결과로 인해 많이 낙심이 되었습니다.

인간적인 정 때문에, 인간적인 감정 때문에, 인간적인 명분 때문에, 인간적인 유익 때문에, 저를 비롯하여 삼일교회의 원로목사님과 장로님들을 비롯하여 안수집사, 권사, 서리집사와 모든 교인들이 주님의 몸된 교회가 3년이나 담임목사님이 공석인 상태로 방치하고 있습니다. 회개하게 하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몸된 교회에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수고하시는 임시 당회장 목사님께도 건강과 지혜와 믿음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어려운 이 상황에서도 항상 삼일교회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고 일하여 주실 때, 주님께서 늘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부목사님들과 여러 교역자 분들, 교사분들, 그리고, 자신의 자리에서 봉사하시는 모든 분들께 주님께서 함께하여 주시기를 기도하오니 묵묵히 일하시는 그 분들께 지혜와 축복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적은 인원이지만 매주 봉사하는 벧엘찬양대에도 복을 주시고, 작은 찬양이지만 이 찬양이 예배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에게 큰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벧엘찬양대와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모든 것을 주님께서 주관하여 주시고, 교회와 우리가 닮아가기를 힘쓰고, 우리 삼일교회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