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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다 구주 오셨네(눅2:8-14) 2022년 12월 25일 설교문
주보글  |  2022/12/28 14:01
조회 : 624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의 은총이 넘치길 축원합니다.

우리나라의 최초 크리스마스트리가 장식되고 파티가 열린 곳은 어디일까요? 이화학당이었습니다. 이곳은 메리 스크랜턴 선교사가 세운 오늘날의 이화여대입니다. 조선 말, 당시 과거제도가 유명무실한 때, 아펜젤러 선교사가 세운 배재학당에서 신학문을 가르친다는 소문을 듣고 양민의 아들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배재학당에서는 남녀칠세부동석으로 여성이 배우고 있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메리 스크랜턴 선교사가 여성을 위해 이화학당을 세운 것입니다. 세상에서 버림받은 여인들을 모았습니다. 그는 1886년 12월 24일 개교 이래 처음 맞은 성탄이브에 학생들을 초청하여 성탄잔치와 선물을 주었습니다. 이것이 우리나라 최초 성탄 모임이었습니다. 1887년 새문안교회, 정동제일 교회가 설립된 후 그 해 12월 25일 첫 성탄절을 기념했습니다. 이 땅에 아기 예수님이 오신 날을 기념하는 성탄 주일입니다.

 

1. 예언대로 오셨다

예수님은 어느 날 갑자기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닙니다. 구약성경에서 무려 400회 이상 메시아 탄생을 예언했고 예언대로 오셨습니다. 

“...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7:14)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 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미5:2)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 선지자들의 예언을 통해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예언은 이루어졌고 우리 예수님은 예언대로 오셨습니다.

 

2.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때문에 오셨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3:16-18)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는 의인이 아닌 죄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죽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징계를 받아 지옥에 갈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주셨습니다.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네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람 성도여 찬양하세”

 

3. 예수님의 복종으로 하늘 영광 버리고 이 땅에 오셨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5-8)

삼위일체의 한 분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심은 가장 큰 복종입니다. 예수님의 복종보다 더 큰 복종은 없습니다. 죄 많은 세상으로 오셔서 온 인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복종을 늘 기억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4. 마리아와 요셉의 희생으로 이 땅에 오셨다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눅1:30-34)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마1:19-20)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함을 알려주셨습니다. 요셉은 의로움으로 순종했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앗을 뿌릴 때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위해, 복음전파를 위해, 교회를 위해 내가 무엇을 헌신하며 희생할 수 있을까요?

성탄절을 세상 사람들처럼 보낼 것이 아니라 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 마리아 요셉의 희생을 기억하며 주를 위해 헌신하는 일을 찾아 실천하길 바랍니다.

 

5. 하나님께 영광, 이 세상에 평화

밤새 추운 들판에서 양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납니다. 아기 예수탄생을 알립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2:14)

우리도 양떼를 지키던 목자들처럼 하나님의 기쁜 소식,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려 2천년 전에 오셨습니다. 세상 어떤 말보다, 지식보다, 가르침보다 더 기쁜 소식 오직 예수님입니다. 

 

사랑하는 삼일교회 성도 여러분!

이 땅에서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은 예수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 중에 평화를 이루는 복된 하나님의 사람이 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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