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 앞에서 예배하라(17:1~7)
1) 드리는 예물 -예물 자체가 흠이 없어야 합니다. (17:1)
제사장은 흠 있는 제물이 하나님께 가증함을 알기에 철저히 구분해야 했습니다. 번제는 불에 태워지므로 흠이 드러나지 않을 수 있지만, 드리는 자와 제사장은 그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속일 수 없으므로, 흠 없는 예물을 요구하시며 제물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제물이 아닌, 하나님 앞에 온전한 마음으로 나아와야 함을 의미합니다.
2) 드리는 사람 -예물을 드리는 사람들이 깨끗해야 합니다. (17:2-7)
하나님께서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깨끗함을 요구하십니다. 우상 숭배 같은 악행은 공동체에서 제거되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처벌을 넘어,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정결해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일상과 예배 모두 정결해야 하므로, 주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회개가 필수적입니다.
2. 하나님 앞에서 맡겨진 직분에 충성하라(17:8~18:8)
1) 제사장-공의롭게 판결하라 (17:8-13)
복잡한 법적 문제 발생 시,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장소로 가서 제사장들에게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때 재판관의 역할을 겸했던 제사장들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공의로운 태도로 임해야 했습니다. 판결에 불순종하는 자는 이스라엘 중에서 죽여 악을 제했습니다. 이는 제사장들이 솔로몬의 재판처럼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에 기반하여 재판에 임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2) 왕–하나님의 말씀을 기준 삼고 겸손하게 섬기라(17:14~20)
왕은 여호와께서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나와야 합니다. 왕은 권력 남용을 삼가고, 율법서를 평생 옆에 두고 읽으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왕의 마음이 교만해지지 않고, 그의 통치와 왕조의 번영이 약속됩니다. 결국 왕의 성공은 말씀에 대한 순종에 달려있음을 강조합니다.
3) 제사장들과 레위인–하나님 앞에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서서 섬기라(18:1~8절)
레위인과 제사장들은 하나님께서 기업이 되어주신 자들로, 이스라엘 내에서 별도의 분깃이 없었습니다. 그들의 생계는 백성들이 드린 제물과 첫 수확물로 유지되었습니다. 이들은 흩어져 종교·교육 직무를 수행했으나, 중앙 성소 봉사를 원할 경우 동등하게 대우받는 세심한 배려가 주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들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섬기며 배려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4) 모든 백성들-하나님 앞에서 구별되게 살라(18:9~14)
(1) 가나안 땅의 가증한 행위를 본받지 말아야 합니다
① 자녀를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는 행위 ② 복술자 - 점장이 ③ 길흉을 말하는 자 - 자연현상을 보고 예언 ④ 요술하는 자 - 마술사 ⑤ 무당 ⑥ 진언자 - 이상한 주문을 외는 자 ⑦ 신접자 - 죽은 사람의 영혼과 교제하여 점치는 자 ⑧ 박수 - 귀신의 힘으로 점치는 자 ⑨ 초혼자 - 죽은 자를 부르는 자
(2) 가증한 행위를 배척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완전하라(18:13)
① 이런 자는 여호와께서 가증이 여기시고 쫓아내시며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②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과 더불어 완전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완전한 자는 오직 하나님만 100%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3. 하나님 앞에서 말씀만 전하고 들으라(18:15~22)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말씀을 주시며, 참 선지자는 그 말이 성취됨으로 분별됩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개인과 국가의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불순종은 멸망을 초래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듣고 거짓 선지자를 분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기름 부으신 특별한 존재로서, 우리는 예배, 봉사, 섬김, 그리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충성해야 합니다.
a. 하나님 앞에서 말씀대로 예배합시다
b.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기준 삼고 충성합시다
c. 하나님 앞에서 말씀만 전하고 말씀만 듣는 자 됩시다
사랑하는 삼일교회 성도 여러분!
아름다운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 되고, 제자 삼는 삼일교회 되시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