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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교회(행 11:19-30) 12월 14일 설교문
삼일에디터  |  2025/12/20 09:41
조회 : 153

안디옥 교회는 스데반의 환난 이후 흩어진 성도들에 의해 이방인 지역에 세워진 최초의 이방인 교회입니다.

  주님께서 세계 선교를 위해 직접 모델로 삼으신 안디옥 교회의 특징을 통해 우리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살피고자 합니다.

 

1. 편견 없는 평신도들에 의해 세워진 교회(19-21절)

  안디옥 교회는 이름 없는 ‘몇 사람’의 순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유대인이라는 혈통적 벽을 넘어 헬라인에게도 주 예수를 전파했습니다.

  1) 복음의 보편성: 지역, 이념, 계층의 편견을 버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하는 공동체였습니다.

  2) 주의 손이 함께하는 교회: 사람의 의견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될 때, ‘주의 손’이 함께하시어 수많은 사람이 주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2. 모교회(예루살렘 교회)의 관심과 헌신으로 세워진 교회(22절)

  안디옥에 복음의 불길이 일자, 예루살렘 교회는 즉시 가장 신뢰받는 지도자인 바나바를 파송했습니다.

 1) 선교적 책임: 예루살렘 교회는 기득권을 주장하지 않고, 새로운 교회의 정착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했습니다.

 2) 건강한 교회의 4대 요소: 예배, 교육, 선교, 봉사가 균형 있게 이루어지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3.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지도자가 있는 교회(22-26절)

  안디옥 교회의 부흥 뒤에는 바나바라는 훌륭한 영적 지도자와 멘토가 있었습니다.

  1) 바나바의 인격: 그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기뻐하며 성도들을 위로했습니다.

 2) 동역의 미학: 바나바는 다소에 은거하던 사울(바울)을 세심하게 찾아내어(아나제테사이) 함께 동역함으로 이방 선교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4.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은 교회 (26-30절)

안디옥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비로소 ‘그리스도인’(Christianos, 그리스도의 것)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1) 삶의 증거: 이 명칭은 조롱 섞인 별명이었을지 모르나, 역설적으로 그들의 삶이 세상과 확연히 달랐음을 증명합니다.

 2) 사랑의 실천: 성령의 예언(아가보)을 듣고 큰 흉년을 대비하여 유대 형제들에게 힘대로 부조를 보냈습니다.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용기 있게 실천하는 믿음이 안디옥 교회의 저력이었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성령님의 명령에 절대 순종하는 교회였습니다. 편견을 깬 무명의 성도들, 위로의 아들 바나바, 그리고 변화된 바울의 헌신이 모여 세계 선교의 전초기지가 되었습니다.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행 11:21)

 

 

 

사랑하는 삼일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 또한 말씀을 아는 데서 멈추지 않고, 용기 있는 결단과 실천을 통해 이 시대의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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