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정체성(1장)과 위치(2장)를 확인하고, 공동체(3장)를 이룬 우리가 어떻게 교제하며(4장) 거룩한 삶(5장)을 통해 승리(6장)할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오늘 4장에서는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사역을 살펴봅니다.
1. 우리를 부르셔서 하나 되게 하시는 성령님 (1~6절: 구원)
성령님은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불러 생명의 공동체인 교회가 되게 하셨습니다.
1) 부르심에 합당한 태도: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사랑 안에서의 용납입니다.
2) 지켜야 할 것: 성령님이 이미 '평안의 매는 줄'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3) 하나 됨의 근거: 한 몸, 한 성령, 한 소망, 한 주, 한 믿음, 한 세례, 한 분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본질적으로 하나입니다.
2.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시는 성령님 (7~16절: 직분과 성장)
승천하신 주님께서는 승전의 전리품을 나누어 주듯, 각 사람에게 직분이라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1) 직분을 주신 목적: 성도를 온전하게 하고,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결국 그리스도의 몸(교회)을 세우기 위함입니다.
2) 성장의 목표: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에 머물지 않고, 유혹과 풍조에 요동하지 않으며, 머리 되신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나야 합니다.
3) 연합의 원리: 각 마디와 지체가 연결되어 사랑 안에서 스스로를 세워가야 합니다.
3.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새롭게 하시는 성령님 (17~24절: 새 사람)
성령님은 옛 사람의 구습에서 벗겨내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새 사람으로 재창조하십니다.
1) 옛 사람: 마음이 굳어 영적 감각이 마비된 상태입니다. 탐욕과 방탕 가운데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습니다.
2) 새 사람: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존재입니다.
3) 성령의 도우심: 새 사람의 삶은 내 의지가 아니라 날마다 성령의 은혜로 심령이 새롭게 될 때 가능합니다.
4. 다른 삶을 살아가게 하시는 성령님 (25~32절: 변화된 삶)
새 사람의 옷을 입었다면 그에 걸맞은 구체적인 삶의 변화가 나타나야 합니다.
1)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마십시오: 거짓을 버리고 참된 것을 말하며, 분을 내어도 해가 지도록 품지 마십시오.
2) 선한 일을 하십시오: 도둑질을 그치고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가난한 자를 구제하십시오.
은혜를 끼치는 말을 하십시오: 더러운 말은 버리고 덕을 세우는 선한 말을 하십시오.
3)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마십시오: 모든 악독과 비방을 버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하심 같이 서로 친절히 대하며 용서하십시오.
성령님은?
우리를 부르셔서 하나 되게 하시는 분입니다. (구원)
분량대로 은혜를 주셔서 직분을 감당케 하시는 분입니다. (직분)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새 사람 되게 하시는 분입니다. (새 사람)
새 사람다운 거룩한 삶을 살도록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다른 삶)
사랑하는 삼일교회 성도 여러분!
오늘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서로 친절히 대하고 용서하는 '새 사람의 삶'을 결단하시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