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삼일교회 성도님께

안녕하세요

귀한 기도와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교회의 든든한 기도덕분에

저희는 8/10일 출국 후 르완다에 잘 도착하였습니다. 르완다와 한국은 시차가 7시간이 나지만 그래도 시차적응은 다른곳보다 수월합니다.

여기는 아프리카 적도부근에 위치했지만 해발1500미터 고지라서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합니다. 

한국은 열대아로 많이 힘드시죠?

하나님 은혜로 르완다 입국할때 모든짐을 안전하게 찾았고 살 집도 여기 계신 선교사님들이 준비해주셔서 순조롭게 들어와서 짐을 풀고 정리하였습니다. 이동전화 개통, 인터넷 신청을 하여 이제 도착편지를 드립니다. 오늘은 르완다에서 첫예배를 드렸습니다. 르완다 현지교회에서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찬양과 말씀이지만 하나님이 보내신 땅에 르완다분들과 같이 예배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와 감동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약속의 땅에서 이곳 사람들과 잘 지내고 이삭처럼 화평케하는 가정되길 기도합니다. 정착에 필수인 워킹비자를 신청해서 잘 받을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현지 입국시에 방문비자를 받아서 입국하였으나, 2주안에 work permit을 받아 취업비자로 변경해야 하는데, 현지에서 동역할 나누리법인 비자 신청 요건인 건축허가가 아직도 기다리는 중입니다. 건축허가를 신청한지 두어달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허가가 안 나온 상황입니다.

조속히 건축허가를 받아 비자 process를 순적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여기서 동역할 나누리공동체는 열악한 르완다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의료선교사님 부부(소아과, 내과)가 클리닉을 건축하려고 하시고 교육사역을 하시는 선교사님께서 공동으로 설립하신 현지 법인입니다. 

8월16일 학교가 개학하여 동희와 동건이도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동희는 5학년 동건이는 2학년 모두 선교사로 오신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지도해주실 계획이며 두아이들 모두 이제 새로운 언어와 환경에 잘 적응하는 것이 기도제목입니다. 동희와 동건이에게 친구들을 통해 르완다 적응과 정착이 행복한 생활이 되길 기대합니다.

종종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기도와 사랑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김기현, 박지만, 동희 동건 올림

르완다 연락처: +250 781 446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