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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을 떠나지 말라 (창12:8-20) 2024.1.14
주보글  |  2024/01/17 22:24
조회 : 808

새해에 가장 많이 불렀던 찬송이 무엇입니까?

   본회퍼 목사님이 지은 ‘선한 능력으로’입니다. 본회퍼 목사님은 독일의 유능한 신학자였습니다. 미국에서 교수로 보장된 삶을 살다가 세계2차대전 당시 고국 독일의 암담한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내가 어찌해야 합니까?” 그는 독일로 돌아가 히틀러 암살 음모에 가담한 죄로 체포되어 지하감옥에 갇혔습니다. 두려움과 고통 속의 죄수들에게 희망을 전했습니다. 1944년 12월 19일, 마지막 서신을 약혼녀 마리아에게 보냅니다.

  “주 선한 능력으로 안으시네 그 크신 팔로 날 붙으시네 절망 속에도 흔들리지 않고 사랑하는 주 얼굴 구하리 선한 능력으로 일어서리 주만 의지하리 믿음으로 우리 고대하네 주 오실 그날 영광의 새날을 맞이하리”

  그는 고난을 피해 도망가지 않고 고난과 싸워 이겼습니다. 39살에 순교 당하기까지 세상과 권력에 타협하지 않고 고난의 길을 걸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고난을 피해 하나님이 지시한 땅 가나안을 떠난 아브라함의 이야기입니다.

 

1. 기근을 만난 아브라함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께서 하란에서 약 480km 떨어진 하나님이 지시한 땅, 가나안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고 정착한 아브라함은 가장 먼저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정착해서 살 때 기근이 찾아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 만사형통할 줄 알았는데 고난, 환난이 찾아온 것입니다.

왜 아브라함에게 기근이 찾아왔을까요?

1) 자연적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가나안이 포함된 팔레스타인 지역은 흉년, 기근이 주기적으로 찾아왔습니다.

2) 하나님을 점점 멀리했기 때문에, 세월이 흐르면서 아브라함은 가나안에서 점점 남방으로 옮겨 갔습니다.

3) 하나님의 시험입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으로서 자격이 있는 하나님께서 시험하셨습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함이라” (약1:4)

기근 시 우리의 태도

1) 원망, 불평하지 말라

2)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찾지 않고 도망가고 피하는 아브라함처럼 하지 말라

3) 풍년에 저축하는 지혜를 얻으라

4) 하나님께 간구하여 해결함을 찾으라(회개)

 

2. 축복의 가나안 땅을 떠난 아브라함

  아브라함은 흉년이 찾아오자 당황했을 것입니다. 가나안 본토인들에게 배척당하고 도움을 요청해도 거절당했을 것입니다. 가족, 가축을 먹여 살리기 위해 양식이 풍부한 애굽의 소식을 듣고는 하나님께 먼저 묻지 않고 애굽으로 갔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롬8:6-7)

  아브라함은 흉년, 기근 시에 하나님 생각보다 육신의 생각을 먼저 했던 것입니다. 위기 때 우리도 하나님보다 현실을 보고 환경과 사람을 더 의지할 때가 있습니다. 어떤 환난과 어려움이 닥쳐와도 하나님을 떠나면 실패합니다.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 순종하시길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떠날 때 기근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없는 곳이 기근입니다.

  하나님이 복의 근원이십니다. 기근을 피한다고 하나님 언약의 땅을 떠나고,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다는 세상 헛된 욕망은 재앙을 가져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그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애굽은 우상의 나라였습니다. 환경을 보고 하나님을 떠나지 마시길 축원합니다.

 

3. 아내 사래를 빼앗길 뻔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목숨을 위해 애굽인을 속이기로 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래는 아름다웠습니다. 애굽의 모든 고관, 왕은 사래의 미모에 관한 소문을 들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내를 누이라고 속였고, 바로왕은 사래를 후궁으로 맞이했습니다. 하나님이 큰 재앙을 내리자 바로왕은 사래를 아브라함에게 되돌려주고 떠나라고 하였습니다.

 

4. 가나안으로 되돌아온 아브라함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떠난 것을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품, 하나님이 지시한 가나안 땅으로 되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의 채찍을 깨닫고 되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이 버린 자식은 채찍이 없지만 사랑하는 자에게는 징계를 하십니다.

  사사시대 나오미는 베들레헴(가나안)에 거주하였습니다. 아브라함처럼 큰 흉년을 맞이하여 모압 나라로 이민을 갔습니다.

  나오미의 남편은 죽었습니다. 이방 여인과 결혼시킨 두 아들도 차례로 죽습니다. 10년 후에 혼자되었을 때 나오미는 되돌아옵니다. 너무 늦게 돌아옵니다. 하지만 되돌아와야 삽니다. 하나님의 품을 떠나지 마십시오. 좋은 환경 따라가면 살 것 같아도 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함께하십시오. 하나님께 물으며 사십시오.

 

  사랑하는 삼일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과 함께 서 있는 곳이 축복의 땅입니다.

  믿음을 회복하고, 하나님께 돌아가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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