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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찔림을 받는 자(행 2:37-42) 2024.2.18 설교문
주보글  |  2024/02/23 11:22
조회 : 283

마음에 찔림을 받는 자(행 2:37-42) 2024.2.18 



  성숙한 사람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성숙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구별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구분하는 기준은 ‘누구 탓을 하느냐?’는 것입니다. 

  내가 출세하지 못한 것은 부모를 잘못 만났기 때문이고, 내가 행복하지 못한 것은 배우자가 이상적인 배필이 아닌 탓이고, 내 자식이 문제아가 된 것은 아내 혹은 남편이 자식을 잘못 키운 까닭이라고 합니다.

 

  내가 직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것은 상사가 나쁜 사람이기 때문이라는 식입니다. 자기 잘못은 생각지도 않고, 오로지 모든 것을 남의 잘못으로만 돌립니다. 반면, 성숙한 사람은 문제의 원인과 책임을 먼저 자기에게서 찾으며 스스로를 교정해 나갑니다. 성숙한 사람들이 자기 성찰과 자기 계발을 게을리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신앙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문제 앞에서 “남의 탓을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다른 이에게 자신의 “책임을 전가시키는 것을 경계하는 사람”입니다. 신앙이 성숙한 사람은 자신의 신앙생활과 세상 일을 행함에 있어서, 

  1. 하나님 탓으로 돌리는 것을 조심합니다. 

  욥기서의 말씀은 욥이 고통 중에서 세 친구들, 그리고 나중에 한 명과 대화를 빙자한 토론을 했는데, ‘서로 누구 책임인가?“ 라는 주제였습니다. ”니 탓이다. 네 탓이다. 아니 하나님 탓이다.“ 등등,  너무나 열심히 서로 공격하고 방어하고 또 공격하면서, 결국은 서로 감정이 상할 대로 상해졌습니다. 욥과 친구들이 서로 남 탓을 하며 다투는 모습을 보신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꾸짖으셨습니다. ”서로 남의 탓만 하고, 심지어 하나님 탓을 주장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아 조용하라!“(시끄럽다) 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탓으로 돌리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신앙이 성숙한 삶은 이런 것을 조심합니다.

 

  2. 자신의 잘못을 인정합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이 모두 마음에 찔림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양심이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이처럼, 양심이 살아 있으면, 마음에 찔림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어찌할꼬‘ 하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 인정합니다. 전적으로 자기 자신의 탓이고, 자기 자신의 책임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싱싱한 양심을 가지고, 마음에 찔림을 받아 어찌할꼬! 고백하는 자들에게는 특별한 은혜가 있습니다. 그것은 성령님과 동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38절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 베드로는 설교를 듣고 양심의 찔림을 받아 ”어찌할꼬!“ 통탄하는 사람들에게 한가지 길, 곧 은혜의 방법 알려주었습니다. 그것은 ”성령님과 동행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신 것“ 입니다. 왜냐하면, 성령님과 동행하지 않고는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는 바른 삶이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3. 성령님과 동행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렇게 살아갑니다. 베드로가 말해준 ’성령님과 동행할 수 있는 방법‘은 첫째, 회개하라!,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으라’입니다. 회개하여 자신의 삶을 돌이키는 사람, 세례를 받아 예수님과 연합되어 죄사함을 받은 사람이 성령님과 동행하는 사람이고, 이것을 알고 그렇게 행하는 사람을 성숙한 성도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각자가 얼마나 성숙한 성도로 살아가는냐!는 문제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입니다. 결국 성경 본문은, 자신의 신앙이 성숙한 신앙이 되도록 하는 것은 각자에게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이나, 생각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마음에 찔림을 받아, 어찌할 꼬~!” 하며, 회개와 세례의 삶을 실천해 갈 때,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고, 이렇게 성령 충만한 삶을 사는 자가 참된 그리스도인,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곧, 성숙한 신앙은 작은 말씀에도 마음에 찔림을 받는 자가 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이제라도, 성령님께서 아주 작은 말씀이라도 생각나게 하신다면,  “마음에 찔림을 받는 자” 가 되어, 어찌할꼬~ 외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미 성령님께서 역사해 주십니다. 

 

 

   우리 모두가 말씀 앞에서 마음에 찔림을 받는 자가 되어, 성령님과 동행하는 성숙한 성도가 되시는 은혜가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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