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두 단어로 표현하면, “가지다(취하다)”, “버리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자신에게 가치 있게 여겨지는 것은 “추구하고 가지려고” 하지만, 그 반대의 것은 미련 없이 버립니다. 문제는 각자 기준이 다 다르기에, 대부분의 인간은 버리지 말아야 될 것을 버리고, 가지면 안 될 것을 가지려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건축자의 버린 돌’에 대한 말씀이 등장합니다. 여기서 ‘건축자’는 유대교 지도자들이고, ‘버린 돌’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유대교 지도자들은 자신들이야말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축하는 전문가라고 자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전문가적 안목에서 볼 때, 하나님의 아들을 참칭하는 빈민 출신 나사렛 예수는 하나님 나라의 훼방꾼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음에 이르게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버린 예수님을 하나님 나라의 주춧돌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위에 이 땅의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11절-12절 말씀입니다.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사도 베드로는 하나님 나라와 구원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이 버렸던 예수 그리스도 이외의 머릿돌을 주신 적이 없음을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하여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 진리, 그 생명, 그 사랑, 그 구원의 길이 아니고는 이 세상의 그 무엇도, 그 누구도, 참된 머릿돌이 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사울왕이 자신이 이스라엘의 유일한 머릿돌이라고 착각하고 이를 위협하는 다윗을 죽이고자 한 것과 같이, 유대교 지도자들은 그들 자신을 하나님 나라의 머릿돌, 주춧돌이라고 여전히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머릿돌, 주춧돌로 삼고 있습니까? 많은 그리스도인들 역시 예수님을 믿는다면서도 삶의 현장에서는, 스스로가 자기 인생의 주춧돌이 되느라 예수 그리스도를 버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기를 주춧돌로 세워 성공할 수 있으나 그것은 한순간에 모래성처럼 무너져 내리고 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참되고도 영원한 주춧돌이 될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러한 사실을 깨달았다면, 이제는 자신의 손으로 버린 돌,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 인생의 주춧돌로 되찾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인생의 주춧돌이 되어 주시기 위해, 오늘도 말씀으로 우리를 찾아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인생의 주춧돌로 삼기만 하면, 그의 인생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성전 미문 앞 앉은뱅이처럼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예수님을 주춧돌로 삼고, 예수님 중심으로 살려다가, 주위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거나, 소외당하여 괴로워하는 분이 계십니까? 그렇다면, 사도 베드로를 보시기 바랍니다. 벧전 2:19-20절 말씀입니다.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베드로는 주님을 주춧돌 삼고, 주님의 말씀을 좇아 선을 행하다가 고난받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라고 단언하였습니다. 주님을 주춧돌로 삼기 위해 고난받는 그곳에서, 건축자들의 버린 돌 되신 예수님께서 그와 함께하시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인생에서 버릴 것과 취할 것을 바르게 분별하여, 예수님만을 인생의 주춧돌로 취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