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안고 있는 모든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책임은 인간에게 있습니다. 인간의 죄가 낙원을 상실케 했고, 생태계와 동물 세계의 질서를 파괴했으며, 스스로 죽음과 질병을 초래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저지른 문제투성이의 세상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지금도 인간이 파괴한 이 세상을 하나님께서는 크신 능력으로 보존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의학의 진보란 선물을 주셔서 질병을 극복하게 하시고, 때로는 초월적인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유해 주심으로 도우시고 계십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시어 우리의 죗값을 치르게 하심으로, 근본적인 문제가 되는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심과 동시에, 창조 후 잃어버린 에덴이라는 낙원 대신에 그보다 더 좋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치유자로, 구원자로 오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막2:17절)
우리 스스로 야기한 모든 문제로부터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성경본문 12~13절에 따르면, 초대교회에서는 사도들을 통하여 예수님의 능력이 계속 드러났고,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웠습니다. 불신자들조차도 교인들의 변화된 삶을 칭송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중환자와 귀신 들린 자들이 사도들을 찾아와 모두 나음을 얻었습니다.
“예루살렘 부근의 수많은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행5:16)
치유와 구원 사역은 사도들과 제자들이 행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에 의한 사역이었습니다. ‘나음을 얻다’라는 동사는 본래 ‘섬기다’라는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에 의해 그들은 영육 간에 다 나음을 얻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인간으로부터 섬김을 받으시기 위함이 아니라, 도리어 인간을 섬기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 섬김의 방법은 바로 병 고침, 치유사역이었습니다. 그래서 병자들이 다 나음을 얻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육신이 병들어 죽어 가는 사람을 살리시고, 그 사람을 영적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살리시기 위해, 죄인을 살리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구원자이십니다.
그러나 성경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의 질병이 다 나았던 것은 아닙니다. 위대한 사도 바울도 평생 병자로 살았고, 기적의 선지자 엘리사도 병으로 죽었습니다. 그들의 병이 낫지 않은 것은 자신들의 육체적 약함으로 인해 더더욱 예수님의 은혜 속에 거하는 겸손한 영적 지도자로 평생 살게 해 주시려는 예수님의 배려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병들었을 때, 치유해 주실 수도 있고, 우리로 하여금 질병을 지닌 채로 살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것은, 썩어 없어질 육체의 강건함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육체의 질병이 낫든, 혹은 낫지 않던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영원히 살리시고 영혼을 더욱 강건케 하시는 선하신 분이심이라는 믿음을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주님께 나아가는 사람을 영육 간에 살려 주시는 치유자라는 사실입니다. 비록, 지금 우리에게는 우리가 붙잡아야 할 주님의 옷자락이나, 사도들과 우리를 덮어 줄 베드로의 그림자도 없지만, 그런 것이 전혀 문제되지 않는 이유는, 2천여 년 전, 주님께 나아갔던 본문의 병자들을 다 낫게 하신 그 주님의 영이, 지금 우리에게 “다 나음을 주시기 위해”, 우리를 섬기시기 위해,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께 기도합시다. 병든 우리의 몸과 영혼을 고쳐 주시고, 연약한 우리의 몸과 영혼을 강건하게 해 주셔서 달라고 기도하십시다. 주님께 다 나음을 얻게 해 주시기를 간구하십시다. 응답과 결과는 주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삼일교회 성도 여러분!
치유자, 구원자 되신 주님의 “다 나음의 능력”이 성도 여러분의 몸과 영혼을 강건케 하시길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