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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절을 지켜라(출23:14-17) 7월 6일 설교문
삼일에디터  |  2025/07/12 08:49
조회 : 254

1. 절기를 지켜야 하는 이유

  성경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절기를 지켜야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23장 14-17절은 매년 세 번, 정해진 절기를 지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애굽에서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한 명령입니다. 여호와의 절기이기 때문입니다. 레위기 23장 1-4절은 이 절기들이 단순히 사람의 절기가 아니라 "나의 절기들", 즉 여호와 하나님의 절기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정하시고 선포하신 거룩한 모임이라는 의미입니다.

 

2. 맥추절은 어떤 절기입니까?

  맥추절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날이며, 성령 강림의 뜻 깊은 절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난 지 셋째 달 초하룻날, 즉 유월절로부터 약 49-50일째 되는 날 시내산에 도착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받았습니다(출애굽기 19-20장). 이는 말씀이 선포된 중요한 날입니다.

  신약 시대에는 오순절(칠칠절)에 성령님이 강림하셔서 교회가 시작된 날로 기념됩니다(사도행전 2:1-4). 따라서 맥추절은 우리 삶의 기준이 되는 말씀을 주시고, 성령님을 보내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하며 지키는 절기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키도록 명하신 세 가지 주요 절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유월절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유월절과 함께 무교병을 먹는 무교절이 지켜졌습니다. 이 절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절기로, 3월에서 4월경에 지켜집니다. 신약 시대에는 유월절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성도들이 죄에서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는 부활절로 그 의미가 확장됩니다.

  두 번째는 칠칠절로, 오순절, 맥추절, 초실절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절기는 유월절로부터 칠 주가 지난 후인 5월에서 6월경(혹은 7월 첫 주)에 지켜졌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율법, 즉 말씀을 주신 것을 감사하는 절기였습니다. 신약 시대에 와서는 예수님의 승천 후 성령님이 강림하시어 교회가 시작된 날을 기념하는 성령강림절이자 맥추감사절의 의미를 가집니다.

  세 번째는 초막절로, 장막절 또는 수장절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절기는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하고 수확물을 저장한 후인 9월에서 10월경(혹은 11월 셋째 주)에 7일 동안 지켜집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초막에 거하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했던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오늘날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은혜와 장차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및 그로 인한 영원한 영광을 소망하며 지키는 추수감사절로 그 의미가 이어집니다.

  이처럼 성경의 3대 절기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와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미래에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3. 절기를 어떤 자세로 지켜야 합니까?

  절기를 지킬 때에는 다음 내용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모든 소출과 행한 일에 복 주신 것에 대해 온전히 즐거워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켜야 합니다 (신명기 16:1, 12, 15). 복 주신 대로 힘을 다해 자원하는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따라 각자의 힘대로 정성껏 예물을 드리며,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않아야 합니다(신명기 16:10, 16-17). 맥추절의 의미를 바로 알고 지켜야 합니다. 맥추절은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말씀을 주시고, 오순절에 성령님을 보내주신 크신 은혜에 감격하며 기념하는 절기임을 깨닫고 지켜야 합니다. 함께 즐거워해야 합니다. 절기를 지킬 때에는 자신뿐만 아니라 자녀, 노비, 레위인, 객, 고아, 과부 등 모든 공동체가 함께 모여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즐거워해야 합니다(신명기 16:14-15).

 

사랑하는 삼일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명령이자 여호와의 절기임을 기억하며 지켜야 합니다. 복 주신 대로 힘을 다해 예물을 드리며 지켜야 합니다. 함께 즐거워하며 온전히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성도 여러분이 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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