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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하나님은 (행 5:7-32) 9월 7일 설교문
삼일에디터  |  2025/09/13 08:17
조회 : 197

  본문은 하나님이 여러 방식으로 역사하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엄한 심판을 통해, 때로는 기적적인 표적과 기사를 통해, 때로는 주의 사자를 통해, 그리고 심지어는 반대 세력의 입을 통해서도 일하십니다.

 

1. 중심을 보시고 성령을 통하여 일하시는 하나님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재산을 팔아 일부를 감추고도 전부를 드리는 것처럼 위장했습니다. 베드로는 이들에게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사도행전 5:4)라고 말하며 그들의 거짓된 마음을 꾸짖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겉으로 드러난 행동이나 물질보다 우리의 마음속 동기와 중심을 중요하게 여기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님을 속이려 했던 그들의 행위는 결국 죽음이라는 엄한 결과를 낳았고, 이는 초대교회에 큰 두려움과 경외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2. 사도들의 열정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사도들의 열정적인 복음 전도와 기적을 통해 역사하셨습니다. 사도들이 행한 수많은 표적과 기사로 인해 병든 자들이 치유되었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의 수는 날마다 늘어났습니다. 대제사장과 공회는 그들의 복음 전파를 막으려 했지만, 사도들은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사도행전 5:29)라고 담대하게 외쳤습니다.

  그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자라는 확고한 믿음으로 위협에 굴하지 않았으며,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사도행전 5:42).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한결같은 믿음과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통해 당신의 구원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3. 주의 사자를 통해 직접 일하시는 하나님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갇힌 사도들을 위해 하나님은 직접 개입하셨습니다.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 내며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사도행전 5:20)라고 명하셨습니다. 성경에서 밤은 종종 타락과 욕망의 시간으로 묘사되지만, 동시에 아브라함, 야곱, 바울과 같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새로운 사명을 얻는 기적의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직접 도우시고 인도하십니다.

 

4.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가말리엘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공회는 사도들을 없애려 했지만, 백성에게 존경받던 율법교사 가말리엘의 설득으로 인해 계획을 철회합니다. 그는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으로부터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사도행전 5:38-39)라고 말하며 사도들을 보호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사람들의 입과 삶을 통해서도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겉으로는 복음과 상관없어 보이는 사람의 논리적인 말이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도구가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삼일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 중심과 삶의 태도를 보시고, 때로는 기적을, 때로는 우리의 삶의 전반적인 모든 순간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일하고 계심을 믿고 나아가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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