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생의 풍랑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본문은 주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가시던 중 피곤하여 주무시던 때, 큰 풍랑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덮이게 된 장면을 전합니다. 갈릴리 바다는 사실 호수로, 남북 21km, 동서 14km의 작은 규모입니다. 그러나 예고 없이 돌풍이 불어와 큰 풍랑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예루살렘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 헬몬산에서 내려오는 냉기, 그리고 지중해 서편의 강풍이 협곡을 타고 몰려들면 호수 위에 순식간에 큰 파도가 이는 것입니다. 이처럼 인생의 풍랑도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남 보기엔 사소해 보이지만, 나에게는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이 되기도 합니다. 제자들은 절반 이상이 바다를 잘 아는 어부 출신이었지만, 이번 풍랑은 그들의 경험으로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배에 함께 계셨지만, 풍랑은 일어났습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고난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 고난을 이길 능력을 주시는 주님이 함께하신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왜 예수를 잘 믿는데 풍랑이 있습니까?”
예수님이 함께 계셔도 풍랑은 있습니다. 다만, 그 풍랑 속에서도 주님께 나아갈 길이 열려 있다는 것이 복입니다. 주님이 계신 배라도 흔들릴 수 있지만, 주님이 계시기에 결코 침몰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풍랑이 올 때 원망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주여, 구원하소서!”라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2. 풍랑의 해결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제자들은 모든 방법이 막히자 주님께 달려가 간구했습니다.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예수께서 일어나시어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리고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곧 잔잔해졌습니다.
주님은 인생 문제의 주관자이시며, 동시에 자연의 주관자이십니다. 그분은 말씀 한마디로 바람과 바다를 잠잠케 하셨습니다. 피할 수 없는 절망을 평안으로 바꾸어 주신 것입니다. 주님은 영혼의 구원뿐 아니라, 이 땅의 문제를 해결하실 권세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그 사람이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제자들은 놀랐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압니다. 그분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 전능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시편 65편 6-7절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권능으로 띠를 띠시며 바다의 흉용과 물결의 요동을 진정하시나이다.”
3. 풍랑을 이기는 길
1) 주님과 동행하는 삶
예수님이 배에 계시지 않았다면, 제자들은 풍랑 속에서 소망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분이 곁에 계셨기에 깨워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님이 함께하시는 삶이 가장 안전한 삶입니다.
2) 간절히 간구하는 믿음
제자들은 모든 방법이 막히자 “주여, 구원하소서!”라고 외쳤습니다. 믿음이 작다고 책망받았지만, 그 기도는 응답되었습니다. 믿음이 크든 작든, 주님께 부르짖는 자의 기도는 응답됩니다.
3) 주님을 전능한 주관자로 믿는 믿음
믿음이 작으면 두려움이 커집니다. 그러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을 신뢰하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 믿음대로 될지어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신 주님의 약속을 붙드시기 바랍니다.
4. 주님을 깨우십시오
1704년 슈몰크 목사 부부는 화재로 두 아들을 잃은 후 주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제가 주님과 함께 울어야 한다면,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이다.” 그때 지어진 찬송이 바로 찬송가 549장입니다.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큰 근심 중에도 낙심케 마소서.”
우리 인생의 풍랑은 자녀, 돈, 건강, 사업, 인간관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풍랑도 주님을 이길 수 없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바다와 바람을 꾸짖어 잔잔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랑하는 삼일교회 성도 여러분!
불안할 때, 염려될 때, 주님을 깨우십시오. 그리고 믿음으로 나아가십시오. 풍랑을 잠잠케 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평안이 여러분의 삶 속에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